방역 작업자에서 발생한 양측 손발 저림 및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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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084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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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여성, 화장실 방역 작업자
- 방역시 사용하는 델타메트린 소독약 묻은 장갑으로 안면부 만진 뒤 양측 손발저림, 혀 마비 증상
본문
40대 여성으로 화장실 방역 작업하는 분으로 2025년 08월 06일 화장실 방역 시 사용하는 소독제(델타메트린 성분)가 묻은 장갑으로 얼굴 만진 뒤부터 양측 손발 저림 증상과 혀가 꼬이는 듯한 마비증상이 나타나 응급실 내원하였다.
응급실에 내원하여 지속적인 양 측 손발 저림 증상과 혀 마비 증상 호소하여 수액공급 후 증상 완화되었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 신경과 외래 진료 하기로 한 뒤 응급실을 퇴실하였다.
환자가 방역 시 사용한 소독제 델타메트린은 합성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로 현재 농업용으로도 많이 사용되지만, 방역용, 특히 가정에서 사용되는 살충제 대부분이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이다.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노출되었을 때는 주로 감각 및 운동 신경을 반복적으로 흥분하는 신경독성을 나타내는데 이 독성 작용은 대부분 과민반응, 전율, 운동장애, 경련 그리고 마비 등을 일으킨다.
치료제는 증상에 따른 보존 치료가 대부분이며 해독제는 따로 없으며 반감기가 대부분 24시간 미만이기 때문에 체내 잔류성은 거의 없고 치명률은 높지 않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 및 관리 대책
1) 소독 작업 시 안전수칙 및 작업 관리 지침
현재 사용되고 있는 살충제 대부분은 저독성의 약제로서 인 축 독성이 낮으나, 일부 약제들은 매우 독성이 강해 방역 노동자 잠재적인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고려되어야 한다. 살충제의 이용은 충분히 훈련된 사람에게 제한되어야 하고, 라벨에 표시된 사항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1. 착용 보호구
• 유기용제용 방독마스크(방진필터 겸용), 보호의, 내화학성 장갑, 보안경, 필요 시 불침투성 보호의
2. 약제 및 살포기 보관
•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보관, 자물쇠로 잠가 접근 제한, 음식물 및 농산물과 분리 보관
3. 살포기 사용 및 관리
• 손잡이·호스 뚜껑 파손 여부 사전 점검, 사용 후 물로 세척 후 보관, 노즐 막힘 시 입으로 불지 않고, 나무 도구로 조작 후 세척
4. 살포 작업 방법
• 바람을 등이나 옆으로 받고 작업, 살충제 입자가 작업자나 장비에 닿지 않도록 방향 조절
5. 작업 시간 및 위생 관리
• 하루 4시간 이상 작업 금지, 작업 중 음주·흡연 금지, 음식·음료 섭취 전 손과 얼굴을 비누로 세척
2) 소독제 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대책
소독제에 따라서는 중독증상이 빨리 나타나는 속효성(수분∼수십 분)인 것과 수 시간 후에 나타나는 지효성인 것이 있다. 약제에 의한 중독 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는 다음과 같다.
1. 살포 기구의 완전 점검
2. 약제의 운반 및 보관의 철저
3. 약제 살포 책임자, 감독자와 작업자에 대한 적절한 훈련 교육
4. 의사-환자 사이에 신속한 접촉을 가능하게 하는 보건 망의 설치
5. 작업자의 보호 기구로서 모자, 베일, 옷, 고무장화, 장갑 및(방독) 마스크 등의 착용 의무화
6. 사용한 원제 및 제품 용기의 폐기 등을 들 수 있다.
결론적으로, 방역 작업에 사용하는 소독제가 저독성으로 알려진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라 하더라도, 노출 경로나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에 따라 중독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방역 작업 시에는 개인 보호구 착용이 필수이며, 소독제에 접촉되면 즉시 노출 부위를 세척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일정 기간 살충제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취급하는 작업자는 정기적으로 중독 여부를 확인하여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
<참고문헌>
대한직업환견의학회(편). 직업환경의학. 계축문화사. p.500-1
대한예방의학회(편). 예방의학과 공중보건학 2권. 계축문화사. p.711-6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항공기 청소노동자의 직무 및 노출가능 유해인자 특성 연구(2018)
응급실에 내원하여 지속적인 양 측 손발 저림 증상과 혀 마비 증상 호소하여 수액공급 후 증상 완화되었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 신경과 외래 진료 하기로 한 뒤 응급실을 퇴실하였다.
환자가 방역 시 사용한 소독제 델타메트린은 합성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로 현재 농업용으로도 많이 사용되지만, 방역용, 특히 가정에서 사용되는 살충제 대부분이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이다.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노출되었을 때는 주로 감각 및 운동 신경을 반복적으로 흥분하는 신경독성을 나타내는데 이 독성 작용은 대부분 과민반응, 전율, 운동장애, 경련 그리고 마비 등을 일으킨다.
치료제는 증상에 따른 보존 치료가 대부분이며 해독제는 따로 없으며 반감기가 대부분 24시간 미만이기 때문에 체내 잔류성은 거의 없고 치명률은 높지 않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 및 관리 대책
1) 소독 작업 시 안전수칙 및 작업 관리 지침
현재 사용되고 있는 살충제 대부분은 저독성의 약제로서 인 축 독성이 낮으나, 일부 약제들은 매우 독성이 강해 방역 노동자 잠재적인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고려되어야 한다. 살충제의 이용은 충분히 훈련된 사람에게 제한되어야 하고, 라벨에 표시된 사항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1. 착용 보호구
• 유기용제용 방독마스크(방진필터 겸용), 보호의, 내화학성 장갑, 보안경, 필요 시 불침투성 보호의
2. 약제 및 살포기 보관
•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보관, 자물쇠로 잠가 접근 제한, 음식물 및 농산물과 분리 보관
3. 살포기 사용 및 관리
• 손잡이·호스 뚜껑 파손 여부 사전 점검, 사용 후 물로 세척 후 보관, 노즐 막힘 시 입으로 불지 않고, 나무 도구로 조작 후 세척
4. 살포 작업 방법
• 바람을 등이나 옆으로 받고 작업, 살충제 입자가 작업자나 장비에 닿지 않도록 방향 조절
5. 작업 시간 및 위생 관리
• 하루 4시간 이상 작업 금지, 작업 중 음주·흡연 금지, 음식·음료 섭취 전 손과 얼굴을 비누로 세척
2) 소독제 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대책
소독제에 따라서는 중독증상이 빨리 나타나는 속효성(수분∼수십 분)인 것과 수 시간 후에 나타나는 지효성인 것이 있다. 약제에 의한 중독 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는 다음과 같다.
1. 살포 기구의 완전 점검
2. 약제의 운반 및 보관의 철저
3. 약제 살포 책임자, 감독자와 작업자에 대한 적절한 훈련 교육
4. 의사-환자 사이에 신속한 접촉을 가능하게 하는 보건 망의 설치
5. 작업자의 보호 기구로서 모자, 베일, 옷, 고무장화, 장갑 및(방독) 마스크 등의 착용 의무화
6. 사용한 원제 및 제품 용기의 폐기 등을 들 수 있다.
결론적으로, 방역 작업에 사용하는 소독제가 저독성으로 알려진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라 하더라도, 노출 경로나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에 따라 중독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방역 작업 시에는 개인 보호구 착용이 필수이며, 소독제에 접촉되면 즉시 노출 부위를 세척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일정 기간 살충제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취급하는 작업자는 정기적으로 중독 여부를 확인하여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
<참고문헌>
대한직업환견의학회(편). 직업환경의학. 계축문화사. p.500-1
대한예방의학회(편). 예방의학과 공중보건학 2권. 계축문화사. p.711-6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항공기 청소노동자의 직무 및 노출가능 유해인자 특성 연구(2018)
- 방역 작업자에게 발생한 신경학적 증상 (양측 손발저림, 혀 마비 증상)
- 방역 작업 시 보호구 착용 및 장비 사전 점검 철저
- 소독제 취급 후 손·얼굴 세척, 노출 시 즉각 응급조치 시행
- 정기 건강검진 및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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