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연구소 근무자의 질산 노출에 의한 상세불명의 호흡기질환

20대 남성으로 제약회사 연구소에 근무하는 분이다.
작업 중 질산 성분 포함된 화학 폐기물을 버리던 중 폭발하여 연기를 흡인하였다. 그 후 발생한 양안 따가운 느낌과 인후통 주소로 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흉부 x-ray 상 특이소견 없으며, 혈액응고검사, 동맥혈가스검사, 혈액검사 등에서 일부 이상소견 있었으나 응급실 진료 후 증상 호전되어 귀가하였다.
본 사례의 업무관련성은 확실(Definite)로 평가 되었다. 화학 폐기물을 버리던 중 발생한 폭발로 인하여 질산에 노출되어 발생한 상세불명의 호흡기질환 사이에는 연관성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