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근로자의 용접흄 및 유리섬유(추정) 노출에 의한 섬유증을 동반한 간질성 폐질환

50대 남성으로 철도공사에 근무하는 분이다.
1985년부터 1986년까지 광업소에서 측량등 업무를 하였으며 이후 사료 투입업무, 1991년부터 현재까지는 용접 및 광물성분진과 유리섬유분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중이다. 근무 중 방진 마스크 지급은 대략적으로 2007년도부터 지급이 되었다고 한다. 본 환자의 직업력 고려하였을 때 폐섬유화증이 직업으로 인하여 발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된다.

* 직업력
-1985.07.~1986.10. (약 1년) 광업소 근무 – 측량 및 감독
-1989.~1990. (5~6개월) 사료 투입 업무
-1991.08.01.~현재. (약 30년)철도 차량 관련 업무로 하루 6시간 이상 용접 업무 및  시멘트 가루 및 석탄을 옮기는 차량의 브레이크라이닝(유리섬유로 추정) 수리 유지 보수 업무

*흡연력: 0.5갑/일*17년

2023년 6월 검진에서 간질성 폐질환 의심되어 현재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진료보며 치료 및 경과관찰 중이다.
본 사례의 업무관련성은 가능성 높음(Probable)으로 평가되었다. 용접흄 및 유리섬유(추정) 노출에 의하여 발생한 섬유증을 동반한 간질성 폐질환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