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생산업체 연구원에서의 이산화염소(추정)에 의한 천식

20대 여성, 필터 생산업체 연구원으로
이산화염소 등을 다루며, 코팅 작업을 수행한다고 하였다. 분말이 떨어져 나오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분진 테스트와 냄새 테스트를 많이 하면서 심화된 기침 증상으로 내원하게 되었다. 최근 1년 동안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근무하는 8시간 내내 작은 작업을 수행하였다고 한다. 작업시 마스크를 착용할 때도 있으나 주로 냄새 맡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여 거의 벗고 작업을 하였다고 한다. 내원 한 달 전부터 기침이 시작되었고, 흉부 X-ray 결과상 우하엽 결절성 음영(artifact vs. nodular-density)이 관찰되었다. 수술 전 평가를 위해 호흡기 내과 협진 결과, 폐기능 검사 및 진찰 소견 상 특이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진단받은 내과적 기저질환은 없었다. 업무 복귀 후 악화 여부 재평가위해 진료를 지속하기로 하였다. 해당 사례는 업무와 관련된 가능성이 있을것으로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