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업 종사자의 분진으로 인한 진폐증

60대 남성으로, 인쇄업 종사자이다.
19세부터 40대 중반까지 인쇄업에 종사하였고 이후 1톤 탑자 운전하였다.
인쇄업에 종사하던 때에는 주로 알루미늄 인쇄판을 기계에 넣고 연삭용 유리구슬, 돌가루(연마재)를 뿌려 인쇄판 마감 상태를 높이는 업무를 수행하였다. 하루에 12시간 이상 근무하였고,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다.
2~3년 전부터 호흡곤란이 악화되었고 기침과 가래가 많은 편이다. 호흡기내과에서 CT 및 X-ray 촬영 후 진폐증이라고 들었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에서도 호흡이 힘들어져 탑차 업무도 중단하였다.
해당 사례는 업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