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위험 유해인자 노출 근로자 코호트 구축사업 추진 계획

2025년 3월 7일 '고위험 유해인자 노출 근로자 코호트 구축사업 추진 계획'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고위험 유해인자를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건강 영향을 장기적으로 추적하고, 직업성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며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중부지방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 직업병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주요 논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고위험 유해인자에 노출된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직업성 질병 발생 여부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신속한 개입 및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로 설정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인듐 관련 사례보고를 바탕으로 선정된 사업장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호트를 구축하며, 유해인자 노출 정도와 직업성 질병 발생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업 추진 방법으로는 첫째, 근로자의 건강 기록과 유해인자 노출 정보를 수집하고 사업장의 작업환경을 조사하여 코호트 기저 자료를 확보한다. 둘째,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 상태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장기적인 데이터 축적을 통해 건강 영향을 분석하는 코호트 추적 관찰을 수행한다. 셋째, 유해인자로 인한 급성 중독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신속한 진료 연계 체계를 구축하며, 사업장 내 응급 대응 교육 및 훈련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직업성 암 및 만성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정밀 검진을 지원하고, 필요 시 전문가 상담 및 치료를 연계할 계획입니다.
본 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일정이 수립되었으며, 대상 사업장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근로자의 건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추가 논의 및 실무 협의를 위해 후속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